Reviews/Drama

'계백' 시작에 앞선 '서동요'

BH.Feel- 2011. 8. 17. 14:15




이번 계백은 MBC에서 제작을 합니다.
주목할점은 MBC에서 앞서 제작한 선덕여왕과 비교해볼 수 있다는것입니다.
선덕여왕에서는 계백장군이 터무니없이 김유신장군에게 무너졌지만,
이번 이야기에서는 입장이 달라졌습니다. 


한편 계백의 백그라운드를 살펴보면, 연약해보이는 계백의 선화공주의 과거입니다.
SBS에서는 MBC드라마 계백에서 비극의 대상이 되는 선화공주와 무왕의 사랑이야기인 서동요를 제작한바있습니다.

크게 인기를 끌지는 못했지만,
서동요를 시청한 바 있는 팬들에게 만큼은 선명한 강한 인상을 가슴 속에 남긴 작품입니다.


백제 왕권싸움에서 목숨만 살린 채 그 징표와 함께 강가에 버려진 서동은 
신라저잣거리에서 야무지게 자랐습니다. 그 길에서 우연찮게 본 어린 선화공주에게 반하고 맙니다.


(반할만 하군요.. 선화공주 아역의 Fx설리입니다)

선화공주와 꼭 결혼하겠다고 마음먹은 서동은 "서동과 선화공주는 사랑을 한다"라는 노래를 만들어서
아이들에게 가르칩니다. 신라 전체에 노래가사에 의해 소문이 나버려, 결국에 선화공주는 신라에서 쫒겨납니다.


이 우여곡절을 아련하고도 아름답게 그려낸 드라마가 SBS의 이병훈 PD의 서동요라면,
서동이 무왕에 올라서의 그 뒷이야기라고 생각해도 되겠습니다.

그려낸 이는 다르지만 그 뒷이야기의 전체 이야기는 다를게 없을 것입니다.



서동요는 무왕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입니다. 이병훈 PD가 감독했습니다.
선덕여왕은 계백을 (에덴의 동쪽을 연출한 )정대윤PD와 공동연출하는 정형수PD가 연출했습니다. 

선덕여왕에서 미실의 역할을 너무 크게 해서 미실이 죽자 시청률이 하락해서 고전한 바있는
정대윤 PD의 이번 계백을 기대해봅니다.

사실 저는 계백에서 은고의 아역으로 나오는 박은빈 배우에게 마음이 쏠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