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원 Rail Road Man(鐵道員: ぽっぽや, 1999); 후루하타 야스오 감독, 아사다 지로 원작, 타카쿠라 켄 주연
철도원.. 처음에는 낯설고, 결코 가까워질 수 없을 것 같았다. 원작자 아사다 지로는 왜 철도를 달리는 기차와 함께, 철도원의 일생을 주제로 잡은 것일까.. 일생이라고 하기에는 주제의 초점은 약간 벗어나지만.. 일 때문에 많은 것을 잃었지만, 딸과 아내의 사랑으로 가슴 따뜻하게 해주는 작품이었다. 소설은 아직 읽지 못했지만, 만화로 읽고 나서, 이 영화는 너무나도 원작을 벗어나지 않는 다는 점에서 좋은 작품같다. 만화로는 불과 1시간도 안되어 읽었지만, 영화는 역시 삶에 작은 떨림이나, 그런 것을 정하려다 보니, 좀더 긴시간이 필요했던 것이리라. 고등학교때 료코를 알고 '와사비'에서 료코를 처음 접했는데, 내가 26살이 되어 료코를 보니, 얼마나 사랑스럽고 귀여운 배우인지 알 수 있었다. 정작 영화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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