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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장사 마돈나 Like A Virgin, 2006; 이해영 이해준 감독, 류덕환 주연 김윤석 조연 집에서 추석 특선영화로 해서 보게 되었다. 불쌍한 형편이 뭔지를 느낄 수 있는 영화. 주인공의 류덕환 역의 친구로 나오는 동아리를 계속 바꾸는 녀석. 적성을 계속해서 찾고 있다. 정체성이 여자로 있는 류덕환 또한 안타깝다. 아굴창을 아버지에게 맞는 것도 불쌍하다. 형편이 안되서, 여성성을 찾고 싶어서 씨름을 시작한 것도.. 가슴 아픈 현실을 보여준 다는 것 밖에 못 느낀다. 마지막에 결국 주인공 류덕환의 코 점의 털이 웃겨서 지고마는 씨름부 주장. 웃으면서 끝내지만.. 실제로는 정말 가슴 아픈 패배가 아닐 수 없다. 더보기
내 아내의 모든 것 (All About My Wife, 2012) ; 민규동 감독, 임수정 이선균 류승룡 주연 내가 파편적으로 묵인하며 생각하고 있던 것을, 완벽한 재수없음과 매력으로 임수정이 연기했다.Coworker동창이가 재밌다고 하고, 환석이가 임수정을 워낙 좋아하는 지라, 심심했을때, 무료했을때, 그 때가 찾아와서 보았다. 일본에 있을 때 임수정은 지진이 났을 때 이선균의 도움을 받는다. 그 이후 둘은 사귀게 되고, 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듯 빠르게 연애의 단계를 보여주고 행복했던 연애생활과 대비된, 결혼 생활을 보여준다. 남편밖에 모르지만, 신경질적이고 짜증만 내는.. 그리고 어리광 피우는 임수정. 현기증이 날 정도로 남편 이선균을 괴롭힌다. 연애할때와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이선균은 그런 아내의 태도에 질린다. 결국에는 이혼할 방법을 찾는데, 임수정이 허락할리 없다. 조금도 매력도 없거니와, 사랑스럽지도.. 더보기
악마를 보았다(I Saw The Devil, 2010) ; 김지운 감독, 최민식 이병헌 주연, 천호진 최무성 조연 갑자기 무서운 영화가 보고 싶었다. 때는 여름이었다.무슨 날이었는지 기억이 안난다 ㅡㅡ; 이병헌이야, 달콤한 인생 때부터 내가 멋있다고 생각했던 배우이고..최민식은 정말 살인마 같았다 ㅠㅠ 이 영화는 여자들이 얼마나 두려울까 하는 무서움을 실감하게 해주는 영화였고.한 편으로는 나쁜 사람은 착한 사람이 되기에는 참 쉽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이다. 치안시스템의 무기력함도 느끼게 해준다. 이병헌과 최민식은 정말 악마 같다. 멋있다! 마지막에 죽을 때 ㅠㅠ 잔인하다.너무 잔인한 영화. 이병헌이 불쌍한 영화이기도 하다.죽어나가는 여자들도 불쌍하다. 중간에 김인서라는 배우가 살인마 마누라로 나오는데.완전 홍 간다 ㅠㅠ 리얼하다. 완전 예쁘고 좋다 ㅠㅠㅠㅠㅠㅠ연기도 최민식이랑 진짜 처럼 한다. ㅠㅠㅠㅠㅠ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