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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Movie

Wicker Park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 폴 맥기건 감독, 조쉬 하트넷 주연, 로즈 번, 다이앤크루거 조연 2004년도 영화라고 하는데.. 이 영화를 보면서 알렉스가 미웠다. 알렉스는 매튜(조쉬 하트넷)을 짝사랑하고 있었는데, 리사(다이앤 크루거)에게 매튜가 반하자, 둘 사이를 갈라놓기위해, 노력을 한다. 이 영화를 보면서 여자 관점에서 한 남자에게 크게 빠질 수 있다는 점에 놀랐고, 매튜와 결국 잠자리를 하게 되는 여자의 욕심에 다시 한번 놀랐다. 여자도 남자와 마찬가지지만, 아마도 여자가 질투심같은 것이 더 강할 것같다는 생각에 섬뜩했다. 이 영화가 왜 흥행했는지는 모르겠다. 나로써는 로즈 번이 맡은 알렉스가 정말 너무 싫었다. 보는 내내 역겨웠다.마지막에 알렉스가 반성하며, 진한 화장을 하면서 주옥같은 대사를 해대는 것이 자신의 진정한 모습이 아니듯.. 그런 것을 노리고 영화에서 그런 역할을 줬을지도 모.. 더보기
A Few Good Men, 1992 (롭 라이너 감독; 톰 크루즈, 잭 니콜슨, 데미 무어 주연) 이것으로 내가 군시절 사단장이 어째서 군 구타를 척결하려고 했는지 이해가 된다.자신의 위치가 위험하게 되니까 그랬던 것이다.하지만 그건 더 나은 것 같다. 잭 니콜슨이 얄미울정도로 잘 연기한 대령처럼 죽음과 은폐보다는 훨씬 나은 처사다. 톰크루즈는 빛날 정도로 잘생겼고, 연기를 잘했다.정의로 해결하기 힘든 사회의 외면을 잘 보여주는 영화였다. 처음에 몰입하기도 싫었고, 지겨웠지만, 중반으로 갈수록 빠져들게 되었다.다시 보면 볼수록 재미있는 영화이고 명화임에 틀림없다. 각 캐릭터의 성격도 대비되어, 인생사를 살아가는데 있어서 성격은 능력중에 하나라고 자부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이 영화에서 톰 크루즈가 입는 야구 점퍼가 멋있다. 내가 군대에 있을때 갖고 있던 그런 시각을 대령이 대변하고 있다. 그래서 어떤.. 더보기
3 Idiots(세 얼간이들), 2009 (라지쿠마르 히라니 감독) 주연: 아미르 칸(란초), 마드하반(파르한), 셔먼 조쉬(라주), 카리나 카푸르(피아) 2012년.. 3월 마지막날.. 이 영화를 보았다.. 그리고.. 4월 1일 새벽 2시.. 영화가 끝났다..내가 느낄 수 없어서 닿지 못하던 고민의 답을 알게 해주었다. 늘 내가.. 그리고, 이상적으로 생각하던 문제들과 사람 문제의 답을 이영화가 보여주었다.내가 간단히 이 영화는 어떻다 라고 평가하기보다는 이영화는 우리가 살고 있는 자본주의에 기본적으로 내재하고 있는 경쟁을 다루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내가 공대생으로써 살아온 것보다도 이 들은 더한 압박 속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인도에는 엔지니어가 최고의 직업인가보다.. 국내에서는 이공계를 기피하지 않던가.. 알이즈웰.. 마음은 쉽게 겁을 먹는 것이다. 내가 .. 더보기
인 타임 In Time , 2011 (감독: 앤드류 니콜, 주연: 저스틴 팀버레이크, 아만다 사이프리드, 킬리언 머피) 우리는 평생 시간을 들여 무언가를 만들곤 한다. 그리고 투자한 시간에 따라서 가치가 매겨진다. 수공예품이 값이 더 나가는 이유도 그런 것이고, 수타식 자장면이 비싼 이유도 같을 것이다. 수요는 올라가는데, 공급이 원하려면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만들어야하고, 공장이 아닌 사람이 만들어야 하므로, 공급이 부족하면 가치가 올라가는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런 원리에 의해서 그 가치를 돈이라는 재화로 사는 것이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 근본 재화의 가치를 시간으로 풀어나간다. Sexy back으로 한국에 잘알려져 있는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주연으로 나섰다. 캐스팅이 잘어울리고, 연기도 잘한다. 정말 빈민가에서 막 눈치보는 시골뜨기 흉내를 잘 냈지만, 담력이 있는 캐릭터인지 씀씀이도 좋고, 일도 잘 풀린다. 차가운 .. 더보기
철도원 Rail Road Man(鐵道員: ぽっぽや, 1999); 후루하타 야스오 감독, 아사다 지로 원작, 타카쿠라 켄 주연 철도원.. 처음에는 낯설고, 결코 가까워질 수 없을 것 같았다. 원작자 아사다 지로는 왜 철도를 달리는 기차와 함께, 철도원의 일생을 주제로 잡은 것일까.. 일생이라고 하기에는 주제의 초점은 약간 벗어나지만.. 일 때문에 많은 것을 잃었지만, 딸과 아내의 사랑으로 가슴 따뜻하게 해주는 작품이었다. 소설은 아직 읽지 못했지만, 만화로 읽고 나서, 이 영화는 너무나도 원작을 벗어나지 않는 다는 점에서 좋은 작품같다. 만화로는 불과 1시간도 안되어 읽었지만, 영화는 역시 삶에 작은 떨림이나, 그런 것을 정하려다 보니, 좀더 긴시간이 필요했던 것이리라. 고등학교때 료코를 알고 '와사비'에서 료코를 처음 접했는데, 내가 26살이 되어 료코를 보니, 얼마나 사랑스럽고 귀여운 배우인지 알 수 있었다. 정작 영화 포스.. 더보기
나비효과(The Butterfly Effect, 2004) ; 에릭 브레스, J. 마키에 그러버 감독; 애쉬튼 커처, 에이미 스마트 주연 영화 끝이 나는 장면.. 엔딩에서.. 난 가슴 깊은 곳에서 싸늘함 비슷한 깊은 아쉬움을 느꼈다.. 내 가슴에서는 처음 느껴보는 느낌이었다. 주인공 코에서 피가 터지는 장면.. 그리고 주인공과 여자주인공과 어린 시절 사랑을 고백하는 장면.. 그런 행복함과 함께 하나하나 기억을 결말과 멀리하는 것과 함께 아쉬움이라는 불꽃이 내 가슴을 모두 태워버렸다.. 아.. 방금전 노트북으로 본 영화.. 8시즈음 보기 시작해서.. 정신을 차려보니 10시다.. 너무 몰입해서 보았다.. 반전에 반전영화.. 지금도 가슴의 여운이 사라지지 않는다. 업무 중에 동창이가 엔딩의 노래가 좋다고 추천해준 영화였다. 오아시스의 노래인데.. 엔딩과 함께 어울리는 노래는 레옹이라고 생각한다. 이 영화에서 여주인공과 길에서 무표정으로 잠시 멈.. 더보기
파괴된사나이;2010(김명민, 엄기준) 2012년! ㅠㅠ 다음 달이면 코트라에서 인턴근무를 하게되고, 그런 상황에서 4학년까지 마친 이 상황에서 학점에대한 만족보다는 아쉬움과 미련때문에 걱정으로 하루하루를 놀고 있는 이런 상황에서.. 늘 가슴 한켠에 해야한다는 중압감을 가지고, 여의치 않던 호주머니 사정을 해결하기 위해, 학교 근처 홈플러스 물류센터에서 이틀동안 밤샘 아르바이트를 했다. 종현이랑 함께 했기때문에 잘 견딜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어제 저녁 5시즈음 잤는데.. 좀 전에 2시즈음 안되서 일어났다. 게임 거상에대한 정보를 찾다가 배가고파서 라면을 먹다가 채널을 틀었는데, 파괴된 사나이라는 낯선 영화가 하고 있었다. 순전히 김명민이라는 배우 때문에 채널을 돌리지 않았다. 4분의 2부분 정도의 [발단] 전개 절정 결말]에서 [전개].. 더보기
인셉션; 2010 봤다고 한 친구마다 최고라고 극찬한 영화.. 2011년 마지막날에 보고 말았다. 다소 나는 조금 집중할 수가 없었다. 너무 복잡했고, 이해해야한다는 것 때문이다. 코브의 심정은 내 심정과도 같았다. 꿈 속에서 황금을 집은 나는 꿈에서 깰 때 눈을 뜨기 싫었다. 내 손에서 황금이 없을 까봐 였다 현실보다 생생한 꿈은 마치 어제를 회상하듯 뿌연 안개에 있는 나를 보는 것 같다. 지금 이순간은 생생하지만 내일 오늘을 떠올릴 때는 생생하지 않듯이. 꿈을 꿀때는 마치 실제로 살고 있는 듯했다. 그리고 어떤 불가능한 상황도 현실이되고, 내가 평소 떠올릴 수 조차 없는 기하하적인 모양도 디테일하게 형상화되는 것이다. 나의 오감에서 육감까지 지배하는 것이 꿈의 위력이다. 그런점을 이 영화에서는 완벽히 활용하고 있고, .. 더보기